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사랑보다 진한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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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속에
핏줄 내린
노오란 생명.

늙은 바람 타고
가쁜숨을 몰아쉰다.

둘러앉은
철조망 사이로

흰 저고리
너울거리는
배추흰나비 한마리.

터질듯한
햇빛
등에 지고서

사랑보다
진한
너를
안.아.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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