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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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사랑보다 진한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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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속에
핏줄 내린
노오란 생명.
늙은 바람 타고
가쁜숨을 몰아쉰다.
둘러앉은
철조망 사이로
흰 저고리
너울거리는
배추흰나비 한마리.
터질듯한
햇빛
등에 지고서
사랑보다
진한
너를
안.아.보.련.다.
주제:[(詩)사랑] c**n**님의 글, 작성일 : 2001-05-29 23:05 조회수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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