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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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손으로 새하얀 드레스를 잡아봅니다.
사각거리는 느낌으로
떨리는 눈을 살포시 감습니다.

거울위로 비치는 새하얀 드레스가
나의 얼굴을 감싸주고
오늘 이시간 나는 마법에 걸립니다.

몸이 비록 불편할 지라도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되고 싶습니다.나의 바램을 이뤄주세요.


나의 손을 잡는 그대의 손길이
햇살같이 눈부십니다.
그대여!나의 팔을 잡아주세요

면사포에 가려진 나의 얼굴 뒤로
눈물의 어머니가 서있지만.

나는 뒤돌아 보지 않을 겁니다.
눈물의 가시가 샘솟아 더이상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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