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우리사이 =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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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누군가에게 주목 받고 있어요..

그렇지만 그 사람은 내 사랑이 아니예요..

우리 사이에는 "친구" 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거든요..

제 친구에겐 저 아닌 다른 사람이 필요해요..

그리고 저는 그 친구에게 해줄게 아무 것도 없구요..

시간이 흐르면.. 아주 조금만 흐르면..

그 친구에겐 저보다 더 이쁘고..

더 착하고.. 더 똑똑하고..

또 저보다 그 친구를 더 사랑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친구에게 나타날 거예요..

그래서 전 그 친구를 놓아주려해요..

이것이 진정한 이유는 아니예요..

그 친구가 저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저는 다른 사람에게 주목하고 있으니까요..

그 친구가 저를 생각하고 있는 만큼..

저는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친구에겐 미안해요..

그렇지만 친구를 이용하고 싶지는 않아요..

친구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아요..

제가 그 친구를 좋아하게 되면..

언젠가 그 친구의 영혼은 많이 지칠거예요..

좋아한다는게 전부인 것이 아니라는 걸..

이미 우리는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 사이를 이렇게 정할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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