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가끔 기억해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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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한 추억을
가끔...
기억해 주길 바란다는 것뿐이란다.
비가 모든 것을 적실 때...
낙엽이 길에 소복이 쌓일 때...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 때...
울적한 일이 있을 때...
행복한 일이 있을 때...
웃을 때...
울고 있을 때...
어디를 거닐고 있을 때...
가끔... 문득...
나에 대한 추억쯤을
회상해준다면...
더 이상... 바라마지 않을게...
그리고...
내가 특히 바라는 것은...
네가 마음이 편치 못할 때...
내 생각을 하면...
절로 웃음을 지을 수 있고...
행복해 질 수 있는...
그러한 존재가 바로 나였으면...
하는 게 내 바램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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