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자르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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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고 말할수 있는 그런 친구죠..
어제 전화를 했지요.. 몇일사이..
그친구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헤어졌다며.. 꽤 길었던 머리를 잘랐다고..
난 요즘 학원다니고 아르바이트 한다고
정신이 없다는 소리에...
"일은 해서 뭐해? "
"공부는 해서 뭐해? "
"밥은 먹어서 뭐해? "
이러더군요..
몇일 사이.. 감기때문에.. 고생하다가..
오늘에서야..겨우 나았다며..
애처롭게 말을 하는 친구 목소리를
들으니..마음이..아팠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르바이트가 끝나는데로..
멀지만 피자 한판하고 장미꽃 한다발로
위문공연이라도 가야 겠습니다..
그친구를 사랑하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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