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장미
주소복사

나 그리고 환상이 되어버렸다.
새하얀 장미가 있었다.
누구에게 굴하지 않으려는 의지와
아무에게도 지지않으려는 힘과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화려한 꽃을
그장미는 아름다웠다.
환상이 있었다. 키는 컷다.
그에게 주어진것은 조용한 3평남짓의 자리와
그 무엇보다 아름다웠던 하얀 장미
환상은 장미가 아름다워 꺽어버렸다
장미는 시들어갔지만 장미는 기뻐했다.
하지만 환상은 즐겁지 않았다.
환상은 떠다니는 별을 보며 즐거워했다.
3평에 쪼그려 앉아 그는 멀찍한 밤위의 별을보며 웃었다.
환상 나는 즐거워 했다. 별은 조용히 미소지었다.
하얀장미를 별이되길 소망했다.
그리고 서서히 시들어 갔다.
환상은 곧 날 수 있었다.
날아서 날아서 별에게 까지 날아가서
별에게 조용한 키스를 건네 주었다.
환상이 사라진 자취없는 들녁에는
소리없이 하얀장미만이 시들어갔다.
하지만 별은 환상이 무거웠다.
환상과 함께 땅으로 떨어져 버렸다.
무아지경 속으로 사라졌다. 자취없이.
나는 보았다. 하늘에 별 하나가 사라졌다.
그리고 하얀 장미는 오늘도 고독히 시들어 갔다.
0개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