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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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올리는 시입니다.
이런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기뻐요.----
우편함에 다 들어가지못해
간신히 한 모서리만 넣어진
분홍색의 커다란 카드가 눈에 띄었다.
보고싶은 사람으로부터
보고싶은 마음을 담고
그의 손에서 쓰여지고
우표붙어진 카드란걸 나는 알았다
매년 크리스마스때
온몸에 숨쉬는 마지막 한방울의
사랑까지 가득담은
카드를 보내주던 그..
아파트 복도 창문 사이로비치던
12월의 미온한 햇살속에
가슴 벅찬 마음..
그 시간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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