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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그댈 아직 사랑이라 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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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나를 실어주던 그 기름내나는 노선버스는
아직도 둘러보게 하는 설레임이 있다.

힘겹게 올라가야 하는 강의실 향하던 길
눈익은 향기로움이 주는 착각.
낯선 젊음들 틈에서 희미한 미소로서 느껴지는
그대 서린 잔영들.

내 안에 그대가 있고
항시 나는 그대를 느낄 수 있는데

연약함이 만든 울타리에 핀 꽃.
내안의 그댄
향기 맡고 있는지...

그댈 아직 사랑이라 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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