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XLV (지금 뭐해? 난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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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 저녁 :35 수원 → 서울 퇴근길 전철
지금 뭐해?
난…, 사랑해.
봄이잖니. 왜? 싫어?
어디냐구?
음…, 전철.
일끝났잖아. 집에 가야지.
집에 가면 뭐하냐구?
밥 먹아야지, 씻어야지, 텔레비젼 봐야지.
글구, 너 사랑해야지.
나 바빠, 말 시키지마.
이 바보야, 말이 되는 소릴 해.
난, 니가 좋은게 아니야.
널 사랑한다구.
그냥 자면 주~거.
응, 그래. 응….
전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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