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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사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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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기억을 감싸안고
이제 살아나가려 합니다

이 세상 하나 남은 그대 기억
이제 제가 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름답고
무엇보다도 순결합니다

그대 이름이 있기에
그대 미소가 있기에

우리 사랑한 날
그리 길진 않았어도

작지만 아름다웠습니다
짧지만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사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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