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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촛불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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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그림자...

방 안을 수 놓는
작은 초의 고독한 마음을 보았네.

내가 힘들어
불을 붙혀서 놓았건만,

나보다 더 힘들어 하는
숨을 고루 쉬지 못하고 흐느끼는
작은 떨림을 보았네.

눈물이 되어
자꾸만 떨어지는데,
그리움으로 날 부르는
그대의 얼굴을 보았네.

행복했던 사랑이
물들어 가네.

사랑의 심지가
꺼져 버리면,
못다한 그림자만 남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사랑의 심지를...

외로운 마음이
불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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