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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꽃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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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얼굴
보이지 않아도 되고
누구에게
상처받을 일도 없을테니
이대로 이름뿐인
꽃씨로 남아도 좋아

하지만
너의 화분에
고이 담기어
네가 늘 즐겨 바라볼 수 있는
꽃이 된다는 건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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