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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스물아홉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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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되며는
가장 아름다운 여자가 되고 싶었다네.

여자다운 여자.
여자다움을 꿈꾸며
나는 서른을 기다렸다네.

완숙함와 현명함, 온유함과 성스러움을
풍기며 내 사랑도 익어가리라 믿어왔다네.

지금 내 나이 스물아홉.
서른이 되면 보여주고 싶었던 내 님은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시질 않네.

오늘도 나는 하루를 마감하며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네.

이 하루가 지나고 다른 하루가 가도
님을 금방 알아볼 수 있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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