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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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 머리를 흔들어 버리고
뭔가의 허전함 속에 내가 있고
그 허전함 속에 그대가 있다
찾아내어 흘려 버리고
나를 어둠속에 추스린다
왠지 차가운 바람을 맞고
따뜻하다 생각해 버려 버린다
썩어 버린것들만 주워 담아
내 위속에 저장해 버리고
일종을 포만감을 느끼며
텅빈 내 마음을 위로한다
이런 것들로 인해서
겨우겨우 견디어 낸다
이런것들로 인하여
이상하게 늘어 버린 눈물
그냥 눈물이 흐른다
무거운 일상에서도
그대가 그러지 않듯
내가 그러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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