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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소금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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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마치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듯
어두운 밤 하늘을 수놓은 듯한 별들은
오늘날 적막감만을 남겨 놓고 모두 떠나갔다
마지막 인사 하나 없이....

그 별들 결코 자의가 아닌
만 인류의 지나친 욕심과
그릇된 행동에 때51927겨 달아났으며
다시 돌아올 기미 한 줌 보이지 않고

이제 밤 하늘에는 야윈 초승달과
잿빛 은은히 비추오는 별 하나만 남겨졌다
인류의 욕망과 파행도
이 별 하나만은 증발시키지 못한 탓일까
난 그 단 하나의 별을 소금별이라 이름 지어보았다

인류에 의해 증발된 많은 별
그 중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별 하나 소금별
내일도 밤 하늘 홀로 지키고 있을 소금별
그리고 그 별만을 바라보며 잠들 나

달님에게 기도 드린다
밤 하늘의 신에게도 기도 드린다
이제 하나 남은 별
유일하게 생존하며 빛을 내뿜는
소금별만큼은 지켜달라고

소금별은 남아있는 자들의 희망이라며
희망을 굳이 뺏으려 하지 말라며
간절히 기도 드리며 잠에 든다
잿빛 은은한 소금별의 빛 받으며
내일 밤 또한 다시 빛을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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