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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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사랑
시간이 닿으면
발은 이리 저리 움직였지요.
까닭도 모르는 마음으로
그댈 향한 나의 몸은 그렇게
멀리 시간 속으로 흘러갔지요.
난 그대를 사랑하는데...
산은 나에게 오를 수 있는 용기를 주었고
바다는 나에게
끝없이 펼쳐지는 무한대의
날개와 지느러미를 주었어요.
하지만...
용기 있는 마음속에
그대를 불러 보지만
들려오는 것은 메아리 뿐이네요.
날개 잃은 새
얼 만큼 그대를 위해서
하늘 높이 날아야 하나요.
얼 만큼 허우적 되야지만
그대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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