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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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기억도 안난다
네 사랑에 취해서 마냥 네 품안에 있으면
아름다운 동화책 속을 걷고 있는 듯한 그런 상상에 빠지곤 했던 그런 밤이 이제는 나에게는 낯설은 그런 밤이다
네가 내 안에 들락달락 거리는 오늘 밤도 나에게는 동화같기는 마찬가지이겠지만 난 혼자는 싫다
네가 내 앞에서 종알거리며 내 사랑이 부족해서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됐던 내안에서 꾸물거릴대가 좋았던것 같다
이제 떠나간 너에게 이런 넋두리 아무 소용없다는거 잘 알지만 이제는 돌이킬수 없다는것도 너무 잘 아는 나이지만 너무도 주책 스럽게도 널 그리워 하고 있는 나를 보면 불쌍하기는 이를데가 없다
사랑한다
너무도 사랑한다
그게 그리 잘못인가
왜 자꾸 나의 그런 사랑이 귀찮다고만 여기는 건지.
조금만 마음을 열어준다면 난 그 조그만한 네안에서 그나마 작은 행복이라도 찾을수 있으련만.
오늘도 굳게 닫힌 네 마음의 문은 나에게는 너무도 야속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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