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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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연인같은 모습으로 다가서면.
어느샌가 보이지 않을만큼 멀어진 널 보며.
조금은 섭섭한 마음 언짢은 마음 감추며.
뒤로 돌아서서 네 사진보며 빙긋 난 웃는단다.
조금은 친구같은 모습으로 다가서면.
황당한 표정 지으며 웃어 바래보던 니 모습.
내 기억속에 자리잡아 아직 지우기 힘들어.
조금은 웃어뵈며 힘들게 지우려고 노력해.
조금은 원수같은 모습으로 다가서면.
나보다 더 화내며 울상짓고 대꾸하는 널 보면.
얼마나 미안했던지 말못한 말 나 스스로 대꾸했어.
"또 미안하다고 하면 너무 많이 써먹는거 아닌가.."
나에 대해 화난거 모두 다 털어내고.
웃어 봐. 웃으면 즐겁잖아.
니 옆에 빈자리가 내가 아니지만 어서 차길바라며.
또다른 누굴보며 긴머리 날리며 웃는 니모습 그리며.
하지만 조숙한 모습으로 가끔은 진지해지는 널 생각하며.
그렇게.. 그렇게 난 널 보고 있는거야.
얼마 남지 않은 소중한 시간이야.
시작과 끝이 서로 맞물려 또다른 약속을 기약하지.
늦었지만 이젠 네 두눈을 볼수 있을것 같아.
널 피하기가 힘든게 아마 난 너무 많이 널 좋아했었나 봐.
이제는 네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다가서야 할진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좀더 성숙된 서로를 보며 빙그레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From.너에게 고백한 너의 추억속으로 사라져버린 한 바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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