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악몽(惡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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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의 만남처럼
너와의 만남이
영원할 줄 알았는데
다가서면 설수록 멀어져 가는
너를 바라보며
동동 발만 구르는 어린아이가 된다.

익숙하지 못한 끝맺음에
그리움이 눈물짓고
미숙한 헤어짐 속에
서글피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았다.

어설픈 사랑이
이렇게 가슴 아플 줄은 몰랐다.
어설픈 눈물도
이렇게 목이 매는 줄은 몰랐다.

수많은 별빛이
비수처럼 가슴에 꽂히고
오늘밤도
수없이 죽었다 살아나고
또다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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