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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가시나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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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을 걸어서 걸어서
별빛을 헤아리며
멈춰 본 적이 있나요?

갸우뚱하고 비스듬하게 서서
시간은 가고, 또 가도,
마음 한구석 꽉 잡혀
별빛에게 하소연 했었나요?

그냥 살아만 있다면
두번다시는 볼 수 없더라도
괜찮다고 다짐 했는데

하루가 저물어서
밤길을 걸어 오는데
눈시울이 젖도록 흐려져서
멈칫해
하늘을 보았죠
변한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밤길 걸어가는 그림자가
별빛을 사랑했다고
그것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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