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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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날의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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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창문너머 눈내리는 날
아무 말없이 떠나라.
간밤 잠못 이루고
서럽도록 그리워했는데
무심하게 내리는 흰눈은
불꺼진 가로등 아래
희미한 발자국조차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사랑이 사랑을 위로하고
눈물이 눈물을 위로하여
먼 훗날 오늘처럼
함박눈 내리면
따뜻한 그리움 안고
한 줄 글을 쓰리라.
'그대를 사랑했노라'고.
주제:[(詩)사랑] k**m**님의 글, 작성일 : 2001-02-02 00:00 조회수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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