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처 몰랐습니다
주소복사

나를 지탱하던 그대를 잊을려고 합니다.
물론 그대를 잊는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줄도 압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일줄도 압니다.
하지만 이제 그대를 조용히 잊을려고 합니다.
그대와 함께햇던 즐거운 나날들은
기억 저편에 묻어 버리고
이제는 그대를...
그대를 잊을려고 합니다.
그대 잊어버리고나면
한결 제 마음이
홀가분 해질 것 같았습니다만
그대 잊어버리고 나면
이 텅 빈 저의 마음
무엇으로 채워넣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대를 잊어버리고 나면
다시 그렇게
예전의 상태로 돌아갈줄 알았습니다만...
그대를 잊어버리고 텅 빈 제 마음
한 평생 그대를 그리며
채울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또 알았습니다.
그대를 잊는다는 것
그건 영원히 그대를 그리워한다는 것임을
전
오늘에서야 또 알았습니다.
사랑은 왜 이렇게도 철저히 이중적인 성격을 지녔는가?그래서 누군가가 사랑은 이율배반이라고
철저히 모순이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0개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