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아! 태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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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눈꽃에 드리운 차가움의 香氣
天祭壇에 머리 숙여 소원을 비는 마음으로
하얀 눈 위에 사뿐히 발자국만 남겨 둔체
내려오기 싫은 발길을 무거위 돌리며
빙판 그 길을 넘어지고 자빠지며
돌아서 몸은 길을 재촉하나
마음은
태백의 朱木 설화 속으로
깊이 깊이 묻혀 헤어나지 못하네
신이여! 신이여!
이토록 아름다움을 빚어놓은
아름다움의 신이여!
당신은 이 아름다움을 빚은 마음으로
헤어나지 못하는 내 마음
근저나 주오
태백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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