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별이 있습니다.
방금 전에 사랑을 깨달은...
작은 아기별이 있습니다.
너무나 작아서 보이지도 않는..
그 별은 그 사랑 때문에 아파 합니다.
한가지 소원을 빌면 들어주는 천사가 있다는 소리에 너무나 기뻐하는....
그런 아기별이 있습니다.
아기별은 그 천사를 찾아 떠났습니다.
천사를 찾은 아기별은 이제 소원을 빌 수 있습니다.
아기별은 한가지 소원을 빌 수 있었습니다.
모든 별들은 다 자기를 위한 소원을 빌고 행복해 하며 떠나 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기별 차례가 되었습니다.
아기별은 두근 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고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소원을 빌기 전에....
자기가 사랑하는 그 사람을 보기 위해...
그 사람은 너무나 행복한 얼굴로 한 여인과 앉아 있습니다.
그러자 소원을 빌라고 천사는 아기별에게 말했습니다.
아기별은 눈물을 머금고 웃으며 이야기 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하는 저 여인과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러자 천사는 너무 슬픈 미소를 띈 아기별을 바라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기별에게 말했습니다.
"다시 한번 기회를 줄테니 너를 위한 소원을 빌어라.."
그러자 아기별은
"제 소원은 변하지 않아요.
제 욕심대로 한다면 사랑하는 저 연인들을 떼어놔야 하니까요.
그럼 두 사람 다 괴로울테니....."
아기별은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 했습니다.
천사는 아기별의 소원을 들어 주었습니다.
아기별은 계속 그 들이 행복을 빌며.......
그 두사람을 별빛으로 비춰 주었습니다.

주제:[(詩)사랑] 해**라**님의 글, 작성일 : 2001-01-08 00:00 조회수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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