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바라보았습니다.

그저 그렇게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대 마음은

비록 다른곳을 향해 있으나

행복해 하는 그대를

그저 그렇게 바라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흘러가는 구름처럼 한낱 스치는 바람처럼

나 또한 그대에게 그런 사람으로 남겠지만

그리울 때 잠시나마 볼 수 있다면

지금 내 사랑이 그렇게 바라보다 지는

노을같은 사랑이라도 그대만 행복하다면

그조차 내 가슴속엔 행복의 별이 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다른것 원하지 않으니 언제까지라도

그렇게 그렇게 행복만 가지세요.

주제:[(詩)사랑] 눈**~**님의 글, 작성일 : 2000-12-26 00:00 조회수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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