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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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네 아빠의 이름이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거예요
가시고기...
우리 아빠는 가시고기 랍니다

새끼의 생명을 구하고
자신의 꺼져 가는 등불을
홀로 지키며 죽어가는
가시고기....

하루는
곁에서
아빠의 흐르는 눈물을 보았답니다
나 보고는 울면 안된다 하시면서,
눈시울 적셔지는 아빠를 보았습니다

나는 그래서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아빠의 웃는 모습을
꼭 찾아주고 싶거든요

가시고기
사랑하는 우리아빠

나는 아빠 눈물 먹고 살지만
우리 아빠는
작게 들려오는
나의 숨소리를 먹고
그렇게 살아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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