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나의 신과 사랑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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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명보다 더 따뜻한 신의 부름으로 만나

사랑이라 부르지 못하고 그저 친구라하네.

남들 흔한 그 한마디 우린 서로 두려워하네.

그 어려움 속에 우린 아프도록 슬프고...

그래도 신과의 약속이라면 그렇게 따를 수 밖에.



하지만 그것이 일상과의 담합이라면

우린 아직 적어도 나만은 내식대로 실컷 후회없이 사랑하다가

그것이 우리의 삶에 오욕을 주게 될 때

아름다운 사랑의 이름으로 속절없이 떠나갈걸세.

그리고 다시는 내 운명 속에서 신과 사랑을

찾지 않을 것이네...



-차가운 햇살이 눈부신 겨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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