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사랑이 시작될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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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하루의 끝자락
차안 라디오
노래소리에
심취해봅니다

그렇게 많은 차들도
이밤 이거리에서
어디론가 사라졌나봅니다

아무도 지나지 않는
아스팔트의 하얀선들을
바라보면서

그녀도 이 음악을
듣고 있는지..

세상을
나누고 나누고
더이상 나눠지지 않는
심원의 공간에선
그녀와 나는
한곳에 있는지..

파란신호등이
켜지고
잠시 쉬어가는
그자리에
그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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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조용한 밤입니다

창밖아래로
한적한 이거리엔
차한대가 아무도 건너지 않는
횡단보도에 외로히 홀로
서있습니다

음악만이 방안의 정적을
깨우고

그가 잠든 하늘에도
아름다운 이 음악이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잠든 그의 귓가에
평온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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