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 소녀는 단 ....오직 한 사람만을 바라보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에게는 너무나 그 사람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름다운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녀는 슬프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의..............
그 사람의 미소만 보면 너무나도 행복했기 때문입니다...
멀리서 지켜보는 그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계속 그의 곁에 머물고 싶은데......
이젠 그렇게 할 수가 없어서 소녀는 슬픕니다.....
소녀는 너무 먼길을.....
돌아 올 수 없는 그 길을 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를 보기 위해 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힘겹게 ....힘겹게 도착한 그의 집 앞.....
그때 그의 말을 들었습니다....
별님에게 소원을 빌고 있는 그의 목소리를....
그녀와의 사랑이 계속 되길......빌고 있는 그 목소리를.....


이젠 소녀는 아무런 슬픔 없이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먼길을 떠나면 자신이 꼭 별이 되리라고...
그리고 그의 사랑을 꼭 지켜 주리라고.....
그의 소원을 영원히 지켜 주리라고.....


소녀는 너무나 행복한 얼굴로 그 길을 떠나갔습니다...

주제:[(詩)사랑] 해**라**님의 글, 작성일 : 2000-11-25 00:00 조회수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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