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어떤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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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보내는 목마름에 한없이
울어봅니다!
울고울어 한점 사랑이되어 그 땅끝을
흐르는 목마름의 갈증을 삭히려
비가되어 내립니다
겨울을 맞는 흰 눈이 되어 한없이
순결해져 봅니다
그 흰 사랑을 간직하고
그 밟아서 사각거리는 발자욱을 이루는
그 흰 세상에 저의 발자욱을 그려 봅니다
아직은 채색하지 않은 빈 공백 그 흰
여백을 아름드리 흰마음으로 채색하렵니다
그런 비오는 어떤 날에는 저 그러고 싶네요
그런 눈내리는 어떤 날에도 그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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