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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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향한 마음으로 다가설 때 마다
부으셨던 사랑
올 한 해도 그 안에 갇힌 바 되었습니다.
갈해져 갈라지던 마음 밭에 뿌리셨던
촉촉한 단비는
메말라 트여버릴 것 같던
가슴을 시작으로
굵고 무디어진 손가락 사이로
봇물처럼 흘렀습니다.
남 앞에 눈물되이던 부끄러운 일도
가슴에 꽁꽁 싸매 두었던 한스러움도
나를 찾아주신 당신 앞에서
물보라처럼 흩어지고 말 때
그제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오 당신의 그 사랑,
귓전에 내리앉는 사랑의 말씀
그 앞에서 몸부림치며 울었을 마음들
이제는 내 것이 되었습니다.
쉬임도 없이 부으셨던 당신의 사랑은
이제는 한줄기 빛으로 남아
매 순간 어둠을 밝히고
매 순간 아픔을 달래며
매 순간 더욱 당신을 사모케 합니다.
매 순간...
매 순간...
이어만 가는 당신의 그 영원 속으로만
내 걸음을 재촉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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