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그댈...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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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쌀쌀한 봄날이었나봅니다..
낮에는 분명 햇살이 가득한..그런..
근데..저녁이 되니 어느새 ..
햇살을 사라져버린 그런..날이었나봅니다
그댈..그댈..처음 본 날이..
그댈 처음 본 날이..그날 일겁니다..
조금은 쌀쌀한 봄날..

아무런것도 가진없이 나간..
그 어지러운 도심속에서..
후후..정말 오랜만에 가지고싶은 것이 생겼죠
그 녀였습니다..바로 그 녀
보는 순간 가지고 싶다는 강한 설레임
가슴 쿵딱이는
그런 설레임으로그녀를 보았답니다
조금은 성숙된 듯한..어린 그녀를..
전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제겐 너무나 큰 그녀를..

봄이 멀어지고 여름이 되었어요
바다며..숲이며..이런 저런 시원한곳을 찾았어요
그녀가 시원하면 저도 시원하고
그녀가 더우면 저 역시 더웠으니..
서로는 그렇게..그렇게..사랑했답니다
때로는..텔레파시를 서로 느끼며..
"누구랑 통활 그리 오래하는거야?"
"그런 오빤 누구랑 그리 오래 통화하는거야??"
후후..서로 이렇게 텔레파시를 주고받았죠
서로에게 전화하면서..열내고..
왜 전화 안 받냐구..
그렇게 서로 열냈던 거랍니다..
그게 사랑이었나봅니다..

그리고 하늘도 높은..그런 가을..
우리에게 참 축복되게도 가을이 찾아왔답니다..
서로가 말못할 고민..그리고..아픔을 느끼게..
그렇게 서로를 고통스러워하게 하는..
그런 가을이 왔답니다..
항상 먼가가 부족한것 같이..
항상 서로에게 먼가가 아쉬운듯..안타까운듯..
그렇게 서로를 부담스럽게 해야할..
서로에게 상처만 남겨준..가을이 왔더랍니다..
그 화창하기만 하던 사랑이..
가을이 되어서..시들해 졌던거죠
운명이라고..인연이라고 믿던 사람을..
차츰..보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이 파란만장한 가을을..그렇게 보냈습니다..
언제 보내줄까?? 다시 말을 하겠지?
정말 날 떠나고 싶을까??하면서 말이죠
한참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았답니다..
가을 내내..겨울이 오기전까지

그리고는 정말 알수없는 꼬리의 꼬리를 이어..
겨울이 와버렸습니다..
신선하고 상큼하고..
화창하기만 하던..날들은 지나고
우리의 아픔을 더더욱 고통스럽게한 겨울이..
지금 우리에게 왔답니다..
우린..헤어졌습니다..
봄,여름,가을만을 겪은채..
한번 따뜻하게 안아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겨울을 보내야합니다..
서로에게 상처가 될 말들만 남겨버린채..
이렇게 우린 끝나야했던겁니다..
항상 행복하길 바란다며..
제발 부탁이니 아푸지만 말라며..
저흰 이렇게 헤어졌답니다..
좋은 추억 서로 간직하자며..
항상 서로의 뒤에서 바라보자며..
아무런 이유없이..
그저 행복하길 바란다며..
사랑은 그렇게 끝났답니다..
서로에게 많은 상처를 남기고..
행복이란 단어를 알게해주고
사랑이란 단어를 따뜻하게 감싸안으며
이렇게 멀어져버렸답니다..
그게 우리의 모습인듯..
처음부터 만나지 말것을 하며..
몇번이나 서로에게 말하며..
그렇게 아푸게 헤어졌습니다..
이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보내야할 겨울날..
우린 서로..겨울을 잃어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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