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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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할까
조금 더 있는 시간 가지고는
엄두가 안나는 새 일들
그냥 하던 일을 조금 더 하고 있을텐데
그게 무슨 일일까
불평불만으로 차고 넘치는 세상에
내 짜증을 더하고
모질고 서러운 세상을
내 눈물 한숨으로 덮으려나
냉냉한 세상 인심 속에 묻히는
초라한 인생 뿐이면....
오늘 하루가 조금만 더 길다면
나는 무엇을 할까
조금 더 있는 시간가지고는
엄두가 안나는 새 일들
그냥 하던 일을 조금 더 하고 있을텐데
그게 무슨 일일까
밀어부치기엔 너무나 겨운 세상바람
빠져든 세상열락은 아직도 기승을 부리는데
넓은 세상 부질없는 여행 끝
되돌아온 그 자리 이 시간에
철없는 아이같이 드러내는 미숙함 뿐이면...
오늘 하루가 조금만 더 길다면
나는 무엇을 할까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을까
새 사람 되고자 했던 내 믿음의 증인
주님 앞에서
조금 더 남아 있어 뵈는 인생의 여정에
우리는 무엇이 되고자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새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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