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그대의 따사로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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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멀리서나마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대가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때 난 멀리서나마 그대를 바라봅니다
잠시 그대가 기대어 누워있을때 나두 맞추어 그대를 바라봅니다
어쩌다 그대와 눈이 마주치면 난 그 눈길을 피합니다
그 눈길이 나의 가슴 저 깊은 곳에 숨어있는 따스함을 불러냅니다
너무나 따스하기에 내가 감히 다가갈수없습니다
그저 바라만 볼 뿐입니다
바라만보는 내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그대에게 살며시 다가가 그대의 따스한 눈길과 마주치며 사랑해요라고 말해봅니다
그대의 눈길이 더욱 따사롭게 느껴집니다
그대의 눈가에 눈물이 맺히면 그 따사로움이 차가움으로 나의 가슴속을 파고듭니다
울지마세요라고 말하면 그대의 하얀볼위로 차가움이 흘러내립니다
그 차가움을 닦아주며 난 그대의 따사로운 눈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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