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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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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길어 집니다
내 그림자도
그녀와의 거리도

해도저만치
붉은 노을을 그리며
서쪽 산아래로
들어 갑니다

그녀도 저만치
눈시울을 붉히며
나의 시야 넘어로
사라 집니다

지는 해를
돌이켜
올릴수 없듯

그녀와의 이별도
돌이켜
노을수 없기에...

그저 다음
해돋이를
기다릴 뿐 입니다

그저 그녀가
다시 돌아오길
기다릴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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