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그리기 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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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한다는 것
무엇으로 부터 자유로워 진다는 것.
가슴을 누르던 무거운 감정 덩어리를
내려 놓은 후,
웃을 수 있었습니다.
집착을 뒤로하고 돌아서며
조금은 허탈했지만
충분히 감내 할 수 있었습니다.
진작 이렇게 한 번 해 보는 건데
아등바등 다 싸안고 있었던 까닭을
모르겠습니다.
아니, 알았지만 하지 않았다는 게
옳은 말 같습니다.
그래도 가슴 밑바닥엔
무엇인가가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움일 겝니다.
꼭 그리 이름지어 불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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