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라 말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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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듬뿍 물든 목소리로 그리움이 묻어나게
전화 했었슴니다.
바쁘다는 말에
그래서 나중에 전화해 주겠노라는 이야기에
나는 안도를 했지요.
그러나 그것으로,
더 이상 연락은 오지 않고 말았슴니다.
가슴 한가운데 차가운 바람이 지나갑니다.
기다려야 하는지,
어쩐지도 잘 모른채.......
눈물이 맺힙니다.
불쌍해지는 내 자신이 참 안됐슴니다.
그 그릇안에 숨어서 울고 있는
내 영혼이 참 안되 보입니다.
단지 기다리라는 그 말 한마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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