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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그리움그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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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사막.

눈꽃처럼 휘날리는
모래 폭풍으로 뒤덮여 버린
옛이야기가 있었다.

움직일수록 더 깊이 파고들던
모래늪.

모든 육신의 허물을 벗기고
이젠 전설처럼 되어 버린 영혼이
몸서리치는 만큼
빠져들고 있었다.

사랑은 있어 가득한 느낌으로 지새지만
그 끝을 놓쳐 버린 곳에는
과연 무엇이 남는가?

우리들 아픔에서 우러나는 눈물로
떨구는 것은,

몸부림치도록 힘겹게 만드는
기억의 밤하늘 가운데

반짝이는 별처럼 박힌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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