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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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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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것이 다 좋은 일은 아니다
만나는 기쁨보다
헤어져야 할 아픔을
먼저 알아버린 해후
김과장 이대리
뜬금없는 이야기에
정작 해야할 말들은
눈 속에다 담아뒀지
다섯 손가락 끝
피가 통하지 않는 시큰거림
난데없는 서러움이
가슴께로 밀려들고
하얀 포말이
쓰다듬고 어루만져
닳아버린 새까만 조약돌
그 조약돌 하나
내 손에 꼬옥 쥐고 있다
주제:[(詩)사랑] 장**주**님의 글, 작성일 : 2000-10-23 00:00 조회수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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