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혼자서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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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픔이 덜할까
지우고 쓰는 이름
이 한 밤을 지새워도
차가운 시월의 달은
나 몰라라 하고
그리웁다 말을 하면
그리움이 덜할까
속절없는 이 심사
애닯고 서러울 제
속으로 키워만 가는
병이런가 하노라
아니지 아니되지
몇 만번을 다짐해도
저 몰래 다다른 길
갈수 없는 그 길에
행여나 내님 오실까
저 혼자서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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