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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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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 손길을 거부했었지
내 따뜻한 호주머니속보다
차갑고 냄새나는 시궁창을 택했어
난 널 강제로라도 끄집어 내고 싶었어
하지만 그럴수 없었어
네가 더 깊은 시궁창으로 빠질까봐

모진 비바람과 더러운 쓰레기속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너를 보며
안타까워했고 원망도 했었어
하지만 널 떠날수도 없었어
네가 기다리는 그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환한 미소를 짓는 너의 얼굴을 보고 싶었어
하지만 넌 그 누구의 손길도 거부 했었어

그렇게 넌 콧대 높은 십원짜리 동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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