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흑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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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걸 말하라 했을까
넌 대답이 없다
말이 없다
넌 기어이
숨을 쉬지 않는다
숨을 끈는다
내가 너에게 그렇게 힘든 날들이였을까
넌 창백해진다
하얗게 작아진다
넌 끝까지
숨을 쉬지 않는다
숨을 멈춘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독이 되는 사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독을 마시는 사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독을 품는 사람
난 너에게 어떤 사람이였을까
넌 대답이 없다
말이 없다
넌 하얗게 하얗게 작아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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