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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이름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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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르기


외롭게 부르는 너의 이름은
아무도 듣지 못하는 한숨으로 가려진다
언제나 부르는 이름이지만
그 부름은 하얗고, 서럽다

무엇으로 살아보리
무엇으로 일어서보리
이름하나 지키지 못하는 내가
이름하나 제대로 부르지 못하는 내가

외롭게 부르는 너의 이름은
아무도 듣지 못하는 한숨으로 가려진다
언제나 부르는 이름이지만
그 부름은 하얗고,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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