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편의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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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어떤 한 손님 무엇을 그리 찾는지
이곳 저곳 두리번 거리다가
점원에게 다가와 조심스레 물었습니다
"저기요....혹시 당신이 가진 아픔이나 슬픈 추억은
얼마를 줘야 구입할 수 있나요...."
점원은 손님께 미안한 표정 지으며 대답을 했죠
"죄송합니다....손님께서 찾으시는
내 아픔과 슬픈추억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물론 내게 있으면
견뎌낼 수 없는 아픔이며 슬픔이지만....
그래도 소중한 추억이기에
아무리 거액의 돈으로 유혹하여도
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손님께서 정 원하신다면
그 아픔과 슬픔을 이겨낼 자신 있으시다면
내 남은 미련이 정리를 마칠때 무료로 드리겠습니다...."
그런 점원의 말을 들은 후
못내 아쉬운 표정 지으며 손님은 어느새 사라지고....
또다시 혼자 남은 점원
옛 기억에 참지 못해 슬며시 눈물 훔치고 있습니다....예전의 내 모습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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