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그리움그리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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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던 길가에서

불현듯

빗물 처럼 떨어지는 그리움.



형언키 어려운 고독.



하늘 끝 어느 한 모서리에서

그대 따스한 모습과 만날 수 있었으면---.



치오르는 계절에

스치는 바람 같은 투명한 느낌이

고운 빛고임으로 남는

무심한 하루를 살며



걷는 걸음 걸음마다

휘발하는 그리움이

그대향한 열정에 휩싸이게 하고는



이 아슴한 느낌을

추억으로 바래라 하며

이는 바람 속으로 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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