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누군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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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

누군가를 보고파한다는 것은 외로움이어라
거리에 연인들이 줄지어 들어차는 늦은 오후
빈 손, 주머니에 찌르고 걸어가듯이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풋풋함이어라
옷깃을 여미며 목을 움츠리는 아침 나절
초가을 풋풋함이 그립듯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애틋함이어라
마치 최루가스 자욱한 거리 한가운데서
한적한 건물옥상이 애틋이 그립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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