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는 늘 가슴알이를 했다.......
바보는 늘 아파서 눈물을 흘렸다.......

바보는 그런 바보를 보고 힘들어햇다........
바보는 그런 자기자신을 보기 힘들어 울었다..

그사람 말한마디에 울고 웃고....
그사람이 힘들때 같이 힘들었고.....
그사람이 기뿔때 같이 기뻐했다.....

근데 지금 그사람은 행복해 한다.....
그러나 난 지금 무지 많이 아프다............

이제 떠나버린 그사람 ....
이제 새로운 가장이 될 그사람.........
이제 행복한 날이 기다리고 있는 그사람......
이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그사람.........

하지만 난 이제.........
그사람과 행복해 하지 못한다........
이미 좋은 남편이 되기위해 나를 떠나버렸기에
이미 좋은 아빠가 되기위해 나를 떠나버렸기에

난 더이상 그사람과 동감하지 못한다..........

주제:[(詩)사랑] 아**시**님의 글, 작성일 : 2000-10-16 00:00 조회수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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