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과 - 팔십네번째 낙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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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녀와 함께 씻어 버리겠다고 다짐했다
점심이 되어선 담배 한개피와 함께
사라지는 연기처럼 날려 버리겠다고 다짐했다
저녁이 되었을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 잠자리에 들며
안녕이라는 말한마디로 그녀와의 이별을 다짐했다
하지만..
언젠가 눈을 떠야 하는 것처럼
그리고 언제나 반복되는 나의 생활인 것 처럼
또다시 그녀를 잊기 위해 세수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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