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도 없이 헤매고 있던냐
의지할 사람도 없이 계속 찾은
당신이 준 추억을
마음을 고치는 노래로 하여
약속한 것도 없이
나눈 대화를 매듭지은 것도 없이
안겨진 그리고 확인한 날들은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기억 속의 손을 흔드는 당신은
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거예요.

쏟아지는 그 눈물을 빛나는 용기로 바꾸어
생명은 계속되어 밤을 의심할 게 없는
내일로 계속되요.

날으는 새가 향하는 하늘로
몇개의 기억에 맡긴 것을
무상한 희망을, 꿈을
닿지 않는 장소에 잊어
서로 만나는 건 우연히 말할 수 있는 건가요?
헤어질 때가 반드시 올텐데

사라져 가는 운명에서도 당신이
살고 있는 한 생명은 계속되어 영원히
그 힘이 잠드는 어디까지나

내가 죽는다 해도 당신이 살고 있는 한
생명은 계속되어　영원히 그 힘이 잠드는
어디까지나 계속되요.

-from. Melodies Of Life, FF9

주제:[(詩)사랑] i**s**님의 글, 작성일 : 2001-05-20 20:13 조회수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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