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있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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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있던날...
바쁜 일정 미루어 학창시절의 친구 만나 앉은 술자리
처음은 그저 좋기만 하던 시간이
언제부터인지 자신만의 그녀 혹은 그의 자랑들뿐....
내 그녀는 어떻고...그런 이유로 아릅답고....사랑스럽다
그런 이야기들 속에 난 괜히 주눅들어
몰래 자리를 피해 혼자 술자리 마련한다
또 예전의 포장마차...그 축제날에 혼자했던 기억
이런 상황 될까 걱정되어 가지 않으려 했지만
무심코 나선 그곳....
다행히 그들은 그간의 못다한 추억 거리들 나누느라
자신의 이야기 할 틈 없었나보다....
마냥 좋았던 그 시간....
하지만 집에 혼자 돌아오는 시간마저도
그대 기억이 날 어지럽게 한다....
또 다시 혼자 어딘가로 향하고
발길 멈추어진 곳 그때의 포장마차
오늘은 이런 일 없을것이라 믿었는데
혼자 술잔 기울이는 일 없길 바랬는데
술이 웬수였다....
술만 한잔 마시면 그대 생각에 더욱 괴로움뿐....
이제는 잔을 덮고 일어서 집으로 향한다....
오늘의 기대 모두 헛것인 듯
또다시 난 망가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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